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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오타니, 시즌 33호 홈런 ‘쾅!’...NL 홈런 공동 1위 등극, 동화 작가의 만화 같은 홈런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33호 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 무사 1루에서 밀워키 투수 프레디 페랄타의 초구 시속 90마일(약 144.8km)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월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3.9마일(약 183.3km), 비거리는 448피트(약 136.6m)에 달했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는 밀워키를 2-4로 추격했다.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오타니의 홈런 직후 윌 스미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내며 흐름을 이었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익선상 깊숙한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추가했고, 다저스는 3-4로 점수 차를 좁혔다.
계속된 공격에서 앤디 파헤스 타석 때 페랄타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프리먼이 홈을 밟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4회 진행 중이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18일, 반려견 디코이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동화책을 공동 집필하며 작가로도 데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