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접촉 시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쳤다! '프랑스 국가대표 FW' 콜로 무아니 영입 착수 (佛유력 기…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무아니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로 떠올랐다"며 "맨유가 무아니 측과 이미 접촉을 시작하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독점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골잡이를 영입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주된 이유로는 기존 공격 자원들의 부진 때문. 라스무스 호일룬은 52경기 출전해 10골 2도움에 그쳤으며, 조슈아 지르크지 역시 49경기 7골 2도움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다음 시즌 반등을 예고한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왔으며, 브라이언 음뵈모까지 영입이 임박해졌다. 맨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무아니까지 품에 얻을 심산이다.
무아니는 1998년생으로 현재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무아니가 두각을 드러낸 시점은 단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
낭트를 거쳐 2022년 7월 프랑크푸르트로 입성한 무아니는 첫 시즌(2022/23) 만에 46경기 23골 14도움을 뽑아냈으며, 여기에 더해 빠른 스피드, 넓은 시야, 감각적인 패스까지 자랑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러한 실력을 기반으로 2023년 9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기에 이른다.
당시 PSG는 무려 이적료로 9,500만 유로(약 1,539억 원)를 투자할 정도로 큰 기대를 품고 있었다.
그러나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받지 못했으며, 출전 시간(프랑크푸르트 제외·1,963 분)도 직전 시즌(3,633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결국 무아니는 기회를 찾기 위해 유벤투스로 임대 떠났다. 다행히도 무아니는 유벤투스에서 22경기 10골 3도움을 올리며 다시금 기량을 찾는 데 성공했다.

존재감을 뽐내자 공격진에 대대적인 보강을 하고 있던 맨유가 관심을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위고 에키티케 영입이 무산되면서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무아니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다만 무아니를 노리고 있는 것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주전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비해 무아니에게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365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