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김민재, 첼시·토트넘이 관심" 뮌헨 1티어 기자 폭로 터졌다…"매각 의향 있어&…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추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높은 공신력을 지닌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이를 보도해 화제다.
폴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 구단 모두 선수 매각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 움직임은 없다. 뮌헨은 여전히 그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PL 이적설은 이틀 전인 16일에도 제기됐다. 당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가 올여름 김민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구단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을 제치고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적료와 더불어 선수 트레이드를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 개막이 한 달여 남은 시점 김민재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43경기(3,593분)를 소화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동반한 채 강행군을 이어왔고, 자연스레 잦아진 실책 빈도로 독일 매체의 비판을 받기 일쑤였다.
PL 외에도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갈라타사라이 SK, 페네르바흐체 SK, 알 나스르 등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쏟아지는 이적설에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뮌헨과 한 시즌 더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요나탄 타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보인 불안한 경기력에 의문을 갖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로서 김민재만 한 센터백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