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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신성' 타카이의 험난한 토트넘 적응기, "소통 어려워해…첫 훈련서 탈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56 2025.07.19 15:0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타카이 코타의 토트넘 홋스퍼 적응기는 험난하기만 하다.

일본 국적의 2004년생 센터백 타카이는 2022년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으로 프로 데뷔해 통산 81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192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대인 수비, 빌드업 등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매체 'BBC' 사미 목벨 기자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 J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다.

토트넘 1군에 합류한 타카이는 케빈 단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빠른 시일 내 경기에 나서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듯하다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7일 "타카이는 최근 취업비자를 발급고 토트넘 훈련에 참여했다. 그의 첫 훈련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며 지난달 일본 축구 전문가 오카와 타스쿠와 인터뷰를 인용했다.

오카와는 "타카이의 영어 실력은 아직 서투르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전술 지시를 이해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그는 침착한 성격을 지녔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다.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타카이는 통역관의 도움을 받아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훈련부터 녹초가 된 타카이의 모습 또한 화제가 됐다. 토트넘 선수단은 휴가 복귀 직후 악명 높기로 유명한 1km 테스트 런에 나섰다. 1km를 3분 15초 안에 주파해야 하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아 많은 선수가 혀를 내두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타카이는 결승선을 넘어서자마자 바닥에 누워 숨을 고르고 땀을 쏟아냈다. "좋았냐"고 묻는 영상 PD의 질문에는 주저 없이 "아니"라고 답했다. 모든 게 새로울 타카이의 토트넘 적응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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