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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삼성 좌완 선발 이승현, 팔꿈치 피로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이승현이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 부상을 당했다.
뉴스1에 따르면 삼성 관계자는 "이승현이 올스타 휴식 기간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며 "정밀 검진 결과 피로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승현은 3개월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실상 이승현은 남은 후반기는 물론 포스트시즌도 소화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승현은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서 74⅓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성적은 4승 7패 평균자책점 4.72다.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아 삼성 마운드에 활력소로 떠올랐다.
지난 7월 4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8회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가는 등 8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현재 43승 1무 44패(승률 0.494)로 리그 8위로 떨어졌다. 최근 연패를 거듭하며 분위기가 내려간 가운데 이승현까지 부상을 당해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다소 어두워졌다.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