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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작년이랑 다르다!' 오타니 첫 안타에 이어 득점까지...MVP 향해 '성큼'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내셔널리그(NL)가 지난해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초반부터 드러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이번에는 올스타전 MVP를 차지할 기세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경기에 1번 타자로 나섰다.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회 초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가운데, 오타니는 1회 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시속 92.1마일(약 148.2km)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 안타 때 2루를 밟은 오타니는 케텔 마르테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해 열린 올스타전에선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3회 초 리드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올스타전 MVP를 향해 한 발 다가갔으나 팀의 패배로 MVP는 아메리칸리그(AL)의 재런 듀란(보스턴 레드삭스)이 차지했다.
한편, 2회 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내셔널리그가 2-0으로 앞서 있다.
사진 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