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확인' 맨유 뒷 목 잡고 쓰러지겠네...'02년생 佛 특급 FW' 영입 적신호→'PL 명문' 뉴캐슬, 경쟁 선두!…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핵심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의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23세의 프랑스 공격수 에키티케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으며,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수도 있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에키티케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특급 공격 자원이다. 그는 이미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에 까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2002년생의 젊은 나이라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더욱이 190cm 75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녔으며, 폭발적인 스피드, 날카로운 골 결정력, 강력한 피지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다만 에키티케는 커리어 초반 이렇다 할 빛을 보지 못했다. 스타드 드 랭스 유스 출신인 그는 2020년 7월 1군에 콜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덴마크의 바일레 BK를 거쳐 2022년 7월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3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비추긴 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꿰차지는 못했다.

결국 또다시 임대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2월 에키티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했고, 이 선택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됐다.
후반기 16경기 4골을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고, 완전 이적 이후 맞이한 이번 시즌은 그간 설움을 터뜨리듯 42경기 출전해 21골 9도움을 뽑아냈다.
이러한 에키티케는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는 뉴캐슬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현재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터라 뎁스 강화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윙어에 안토니오 코르데로와 안토니 엘랑가를 시작으로 전방 공격수에 에키티케까지 영입해 다음 시즌 상위권을 노리고 있다.

사진=스코어365, 스트레티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