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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양현준, 챔피언십 무대 밟는다…'19골' 핵심 윙어 대체자 낙점, "이적 의사 표현해"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현준(셀틱)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앤서니 조셉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가 양현준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의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여름 이적을 모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셀틱은 양현준의 매각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노리치는 그가 포르투로 이적한 보르하 사인스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현준은 2023년 여름 강원FC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입단 첫 시즌(2023/24) 31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번뜩였고, 지난 시즌 34경기 6골 6도움을 뽑아내며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했다. 양현준은 바이에른 뮌헨과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1-2 패)에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움직임으로 마에다 다이젠의 추격골을 도우며 인상을 남겼다.
노리치 외에도 블랙번 로버스, 레기아 바르샤바 등이 양현준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43경기 19골 4도움을 기록한 주축 사인스가 포르투로 이적해 윙어 영입이 선택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상황이다. 양현준으로서도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건 물론 장기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