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바르셀로나 꽃미남 MF, 끝없는 의리 끝에 재계약 눈앞..."논의 진행 중"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계속된 이적설에도 흔들리지 않고 바르셀로나에 대한 의리를 지켜온 프렝키 더용이 결국 구단과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용과의 재계약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전시킬 계획”이라며 “양측 모두 가능한 한 빠르게 계약을 체결하길 원하고 있으며, 현재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용은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구단의 재정난으로 인해 그동안 여러 차례 이적설에 휘말렸다. 실제로 지난겨울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복수의 빅클럽들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럼에도 더용은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재계약이 불확실했던 상황에서도 한결같이 잔류 의사를 고수해왔다.

2019년 7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더용은 꾸준히 팀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2023/24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46경기를 소화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시즌 초반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다소 흔들리는 듯했으나,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전진 드리블, 정교한 패스로 라리가 최정상급 미드필더임을 증명하며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와 연이은 이적설 속에서도 끝까지 구단과의 의리를 지켜온 더용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arça Universal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