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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손가락!' 류현진 천적 아레나도, 손가락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간판타자 놀란 아레나도가 손가락 염좌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반기 일정을 마감했다.
아레나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아레나도는 3, 5회에는 외야 플라이로 아웃을 당했다. 7회 4번째 타석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그는 손가락을 다쳐 더 이상 타석에 나설 수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를 대신해 토마스 수제이시를 투입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아레나도가 손가락을 다친 경위는 명확하지 않지만, 지난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것과 같은 부상이다.

아레나도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시절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로 꼽혔던 선수다. 류현진 상대 통산 성적은 무려 타율 0.516(31타수 16안타) 4홈런 10타점 OPS 1.591에 이른다.
아레나도의 이번 시즌 성적은 84경기에 나서 타율 0.246 10홈런 42타점 OPS 0.693이다.
손가락 염좌 부상을 입은 아레나도는 전반기 남은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