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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MAX’ 제이든 산초, 주급 3억 7천만 원 거절→첼시 완전 영입 포기…이적 실패 경위 들통났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4 00:00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제이든 산초의 고집이 참 대단하다. 떠나고는 싶지만, 돈은 더 받고 싶어 해 첼시도 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 스탠드’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제이든 산초에 임대 기간 부담했던 최대 20만 파운드(3억 7,212만 원)를 그대로 유지해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산초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이든 산초는 첼시 임대 후 완전 이적이 결렬되며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첼시에 남을 수 있었지만, 맨유에서 받는 주급을 모두 감당할 수 없다고 느낀 첼시는 결국 약 100억 원의 위약금을 내고 영입을 포기했다. 이후 산초는 세리에 A 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 관심을 보인 SSC 나폴리는 높은 주급에 결국 포기했다. 그리고 남은 한 팀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지속적으로 산초에 관심을 보였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방출 예정인 선수들을 포함한 스왑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지난 10일 “유벤투스는 제이든 산초의 급여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최근 쏟아지는 보도와 달리 유벤투스는 현재까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반박하듯 이탈리아 소식에 능통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2일 “유벤투스는 여전히 제이든 산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초를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프란시스코 콘세이상과는 별개로 측면 공격수 두 명이 팀을 떠날 때 산초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맞수를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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