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나? 유벤투스, 제이든 산초 영입 위해 241억 제안! 맨유, 제안 수락 시 900억 증발한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입지를 잃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새롭게 접촉했다. 완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그 금액이 너무나도 터무니없다. 이에 맨유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탈리아 소식에 능통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여전히 제이든 산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초를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프란시스코 콘세이상과는 별개로 측면 공격수 두 명이 팀을 떠날 때 산초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산초의 유벤투스행은 양 구단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의 각축전도 치열하다. 산초와 유벤투스가 처음 얽혔을 때부터 높은 주급 때문에 영입을 포기했다는 보도와 여전히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른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포함한 거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그러던 최근 모두의 눈을 의심한 소식이 들렸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10일 “유벤투스는 제이든 산초의 급여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최근 쏟아지는 보도와 달리 유벤투스는 현재까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 것이다.

이렇게 산초의 유벤투스행이 무산되는 줄 알았지만, 이탈리아 소식으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마르지오가 유벤투스의 제안 소식을 전항 것이다. 하지만 그 금액은 터무니없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맨유에 새로운 오퍼를 보냈으며 오퍼 내용은 보너스와 이적료를 포함한 총 1,5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산초가 맨유에 합류할 때 8,500만 유로(당시 약 1,141억 원)였던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적은 금액인지 알 수 있다. 물론 산초가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임대를 떠나서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칭찬과는 거리가 멀었다. 맨유가 이 제안에 어ᄄᅠᆫ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