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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스포일러] ‘UCL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 ‘UECL 챔피언’ 첼시 잡고 한 시즌 5관왕 달성할 수 있을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3 18:00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학교, 직장, 모임에서 항상 나오는 ‘그 경기, 누가 이길까?’하는 승패 논쟁! [매치 스포일러]가 논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등장했다! (편집자 주)

 

장소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요일 04:00 a.m.(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발판 삼아 이번 대회에서도 인터 마이애미,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모두 무실점으로 제압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 좌우 폭 넓은 공격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5경기 중 4경기를 클린시트로 마무리할 만큼 후방 안정감도 탁월하다. 팀 전반적으로 기세와 완성도 모두 최정상 수준에 올라와 있다.

 

 

첼시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서 젊은 자원 중심의 빠른 전개와 유기적인 전술 운영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올라왔다. 16강부터 플루미넨시, 파우메이라스를 연달아 꺾었고, 매 경기에서 확실한 수비 집중력과 주앙 페드루–콜 팔머 조합의 결정력이 빛났다.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 유연성과 세밀한 빌드업 완성도가 향상되었으며, 팀 전체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PSG(4-3-3)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누노 멘데스-마르퀴뇨스-베랄두-아슈라프 하키미

MF : 파비앙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

FW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

첼시(4-2-3-1)

GK : 로베르트 산체스

DF : 마크 쿠쿠렐라-트레보 찰로바-토신 아다라비오요-말로 귀스토

MF : 페드로 네투-콜 파머-크리스토퍼 은쿤쿠-모이세스 카이세도-엔조 페르난데스

FW : 주앙 페드루

 

 

1. 압박 대응과 전환 속도 싸움

첼시는 카이세도와 파머를 중심으로 하프라인에서 탈압박 후 빠른 전진 패스로 역습 전개를 노린다. PSG는 하키미와 뎀벨레의 날카로운 측면 압박과 넓은 커버 범위로 상대 빌드업을 차단하며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전환 속도와 압박 탈출 성공률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2. 센터백 집중력과 수비 라인의 완성도

첼시는 찰로바와 아다라바오요이 이끄는 수비 라인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PSG는 마르퀴뇨스를 중심으로 경험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실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양 팀 모두 빌드업 중심의 운영을 선호하기에 수비 뒷공간과 공중볼 커버가 관건이 된다.

3. 미드필드 장악력과 볼 점유율 경쟁

첼시는 카이세도와 엔조를 앞세워 중원에서의 압박과 수비 전환을 동시에 시도하며 템포를 끊는 데 주력한다. PSG는 비티냐와 네베스를 통해 점유율을 유지하며 전진 패스의 타이밍을 조절하고 있으며, 탈압박 능력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드필드 지배 여부가 전방 3인 조합의 효율성과 직결된다.

4. 교체 카드와 체력 분배의 유연성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의 교체 카드 운용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후반 중반 이후 벤치에 있는 공격수의 투입 시점이 전술 변화의 핵심이 된다. PSG는 뎀벨레와 두에의 체력 안배 및 후반 교체 전략을 통해 공격 리듬을 유지하는 데 능하다. 벤치 자원 활용과 체력 유지 능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PSG는 이번 대회에서 인터 마이애미,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를 모두 무실점으로 꺾으며 수비 안정성과 전술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키미–뎀벨레 측면 조합과 중원의 탈압박 능력, 후방의 마르퀴뇨스–돈나룸마 라인까지 모든 구간에서 균형이 잡혀 있으며, 경기 운영의 노련함도 돋보인다.

반면 첼시는 파머와 주앙 페드루를 중심으로 젊고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 조직력과 후반 집중력에서는 PSG에 비해 상대적인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PSG가 경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통제할 가능성이 높고, 전술적 일관성과 결정력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90분 내 승률을 PSG 승 64%/무승부 18%/첼시 승 18%로 예측했다. 위 조건에 따라 PSG의 2-0 또는 1-1 무승부가 예상된다.

 

연장전 승률과 승부차기 승률은 각각 PSG 승 66%/첼시 승 34%, PSG 승 62%/첼시 승 38%로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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