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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콜업 안 할 거야?' 배지환, '6G 연속 안타+타율 0.435' 맹활약...빅 리그 향한 무력 시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6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허스톤 왈드렙의 3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2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배지환은 3루타를 터뜨렸다. 그는 1사 3루서 시속 82.9마일(약 133.4km) 몸쪽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를 훌쩍 넘기는 장타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로 3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5회와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날 배지환은 멀티히트와 쐐기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 5일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435, 6도루, 출루율 0.519, 장타율 0.652를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빅리그 콜업을 향한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