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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이대호·박병호도 못했는데 김하성이 ‘최초’…11.3m 고지 정복, 팀 역전패 속에서도 빛났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71 07.11 21: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국 야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선배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이뤄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4회 초에 빛났다. 1사 후 조시 로우의 볼넷 출루로 주자가 나갔다. 이어 타석에 선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6구째 가운데로 몰린 커터를 놓치지 않고 통타했다. 좌측으로 쭉 뻗은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졌다.

그린 몬스터를 넘긴 김하성의 홈런
그린 몬스터를 넘긴 김하성의 홈런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 5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른 이래 4경기 만에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0-1로 밀리던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한 방으로 2-1로 역전했다. 팀 ‘최고 연봉자’의 위엄을 드러내는 홈런이었다.

특히나 ‘그린 몬스터’를 넘긴 홈런이라 의미가 깊다. 펜웨이 파크의 좌측 담장은 높이가 무려 11.3m에 달한다. 아무리 잘 맞은 타구도 제대로 뜨지 않으면 드높은 펜스에 맞고 떨어지는 일이 일상이다. 반대로 잘 띄워도 타구가 정타가 아니면 이 역시 담장을 못 넘긴다.

김하성이 날린 타구의 발사각도는 21도 홈런 치고는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타구 속도가 시속 106.4마일(약 171.2km)에 달해 빨랫줄같이 담장을 넘어갔다. 웬만한 거포들도 그린 몬스터를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넘기는 건 힘들어하는데 김하성이 그걸 해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바로 그린 몬스터를 넘긴 사상 첫 한국 국적 우타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다.

그간 MLB를 누빈 한국인 선수 가운데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을 쳐본 선수는 딱 3명 있었다.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이던 추신수가 10월 3일 시즌 20번째 홈런을 그린 몬스터 위로 날아가는 투런포로 장식한 것이 시초였다.

이후 김하성의 ‘탬파베이 선배’인 최지만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그린 몬스터를 넘겨봤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좌타자다. 우타자 가운데는 아직 아무도 11.3m의 고지를 넘지 못했다.

유난히 MLB에 진출한 우타자가 드문 것이 한몫했다. 한국인 야수 가운데 펜웨이 파크에서 출전한 적이 있는 선수부터가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이대호 1명뿐이다. 이대호는 2경기에 출전했으나 홈런 없이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 외에 MLB 한국인 우타자 가운데 최다 홈런(67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보스턴 원정에 나선 이력이 없다.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박병호도,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황재균도 펜웨이 파크의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사실 김하성의 펜웨이 파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보스턴 원정 3연전을 치렀다. 당시 김하성은 도합 11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는데, 팀을 옮기고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불펜진의 난조로 3-4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물론이고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하성의 홈런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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