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연락주십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11 18:27)
연락주십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7-11 18:27)
연락주십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11 18:27)
wjdalstjd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10 18:51)
wjdalstjd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07-10 18:51)
wjdalstjd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07-10 18:50)
개불짱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09 11:51)
개불짱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07-09 11:51)
개불짱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07-09 11:50)
dlehdks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09 08:15)
텐
조던

강정호·이대호·박병호도 못했는데 김하성이 ‘최초’…11.3m 고지 정복, 팀 역전패 속에서도 빛났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5 07.11 21: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국 야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선배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이뤄냈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4회 초에 빛났다. 1사 후 조시 로우의 볼넷 출루로 주자가 나갔다. 이어 타석에 선 김하성은 보스턴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6구째 가운데로 몰린 커터를 놓치지 않고 통타했다. 좌측으로 쭉 뻗은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졌다.

그린 몬스터를 넘긴 김하성의 홈런
그린 몬스터를 넘긴 김하성의 홈런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지난 5일 탬파베이 데뷔전을 치른 이래 4경기 만에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0-1로 밀리던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한 방으로 2-1로 역전했다. 팀 ‘최고 연봉자’의 위엄을 드러내는 홈런이었다.

특히나 ‘그린 몬스터’를 넘긴 홈런이라 의미가 깊다. 펜웨이 파크의 좌측 담장은 높이가 무려 11.3m에 달한다. 아무리 잘 맞은 타구도 제대로 뜨지 않으면 드높은 펜스에 맞고 떨어지는 일이 일상이다. 반대로 잘 띄워도 타구가 정타가 아니면 이 역시 담장을 못 넘긴다.

김하성이 날린 타구의 발사각도는 21도 홈런 치고는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타구 속도가 시속 106.4마일(약 171.2km)에 달해 빨랫줄같이 담장을 넘어갔다. 웬만한 거포들도 그린 몬스터를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넘기는 건 힘들어하는데 김하성이 그걸 해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바로 그린 몬스터를 넘긴 사상 첫 한국 국적 우타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이다.

그간 MLB를 누빈 한국인 선수 가운데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을 쳐본 선수는 딱 3명 있었다.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이던 추신수가 10월 3일 시즌 20번째 홈런을 그린 몬스터 위로 날아가는 투런포로 장식한 것이 시초였다.

이후 김하성의 ‘탬파베이 선배’인 최지만과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그린 몬스터를 넘겨봤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좌타자다. 우타자 가운데는 아직 아무도 11.3m의 고지를 넘지 못했다.

유난히 MLB에 진출한 우타자가 드문 것이 한몫했다. 한국인 야수 가운데 펜웨이 파크에서 출전한 적이 있는 선수부터가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이대호 1명뿐이다. 이대호는 2경기에 출전했으나 홈런 없이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 외에 MLB 한국인 우타자 가운데 최다 홈런(67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보스턴 원정에 나선 이력이 없다.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박병호도,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황재균도 펜웨이 파크의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사실 김하성의 펜웨이 파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보스턴 원정 3연전을 치렀다. 당시 김하성은 도합 11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는데, 팀을 옮기고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탬파베이는 불펜진의 난조로 3-4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물론이고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하성의 홈런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01 '어 또 살아났네?' 보스턴의 믿음이 통했다! WS 우승 주역→기복 왕, 뷸러 한 달 만에 'QS' 시즌 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101
7100 ‘세월이 야속해’ MLB의 ‘상징’이었는데…데뷔 15년 차에 맞은 ‘최악의 전반기’, 트라웃도 나이 앞에 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11
7099 '이정현·유기상·이현중' 트리오, 전설의 2014 AG 금메달 앞선 '양동근·조성민·문태종'이 보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4
7098 일본과 평가전 대승에도…안준호 감독 "제공권 밀리면 희망 없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5
7097 4년만에 뭉친 여준석·이현중…"형이 에너지 줬다"·"말 안해도 맞는 사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39
7096 ‘새삼 류현진이 대단하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도 넘기 어렵다니…‘1위→3위→4위’ 미끄러졌다, 1위 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27
7095 ‘볼넷-볼넷-안타-안타’ 충격! ‘거상’ 탬파베이가 속았나…‘오승환 트레이드 상대’ 데려왔더니 김하성 홈런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3
7094 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평가전 1차전에서 14점차 승리 [뉴시스 Pic]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58
7093 '충격' 오타니·저지는 출전 안한다! 2025 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 선수 8명 모두 발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61
7092 '이미 의사 확인' 한국 역대급 경사...김민재, 바르셀로나 초대형 러브콜 받았다 "선수 측에 문의한 상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47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7091 7월 9승 1패 보스턴, 브레그먼까지 돌아온다! → '와일드 와일드 이스트' AL 동부 격전 개봉박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68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7090 삼성, 특급 유망주 '차승준+정민성'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리그 파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28
7089 총력전! 맨시티, ‘지난 시즌 최대 약점’ 우풀백 보강 착수... '바이아웃 단돈 401억' 오렌지 군단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24
열람중 강정호·이대호·박병호도 못했는데 김하성이 ‘최초’…11.3m 고지 정복, 팀 역전패 속에서도 빛났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26
7087 '이현중·여준석 43점 합작' 한국 남자농구, 일본과 평가전 1차전에서 14점차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73
7086 '언제까지 잘하려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 베테랑 불펜 3인방, 한계는 없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95
7085 '디아스랑 다르네'...리버풀 '영원한 주장' 헨더슨, PL 복귀한다!→'중위권' 브렌트포드 이적 '2년 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99
7084 큰일났다! 다저스 MVP 트리오 '초토화'...6연패 동안 타율 1할대, '오타니 슬럼프+프리먼 최악 부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56
7083 토트넘 '말썽꾸러기 집합소?'→'상습 과속운전' 英 특급 MF, 'HERE WE GO 떴다!' "6개월 운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76
7082 YNWA 정신 '안필드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 '故 조타 추모' 위해 방문..."조타 형제를 위해 경의 표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7.11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