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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피닉스 스타 데빈 부커 역대 최고 연봉에 연장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피닉스 선즈의 슈퍼 스타 데빈 부커가 NBA 역사상 한 시즌 최고 연봉을 받는다.
미국 ESPN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가드 부커가 2년 1억 4,500만 달러(약 1,992억 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부커의 1년 연봉(7,250만 달러)은 최근 리그 MVP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의 4년 2억 8,500만 달러(약 3,916억 원)의 연봉(7,125만 달러)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본래 오는 2027/28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던 부커는 이번 절차로 잔여 계약은 5년 3억 1,600만 달러(약 4,343억 원)가 됐다.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3순위로 피닉스에 지명을 받은 부커는 NBA에서 한 팀에서만 무려 10시즌을 뛰었다. 그는 올스타 4회, ALL-NBA팀 2회 수상 경력을 지녔으며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커는 지난 시즌 75경기를 뛰며 평균 25.6득점 7.1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소속팀 피닉스는 36승 46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피닉스는 최근 케빈 듀란트를 휴스턴으로 트레이드하며 부커를 중심으로 새판짜기에 나섰다. 듀란트 트레이드를 통해 제일런 그린, 딜런 브룩스 등을 받은 이들은 브래들리 빌까지 바이아웃 시켜 아예 다른 구성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