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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날 속인거니?’ 제이든 산초 유벤투스 협상, 사실 없었다! “유벤투스, 산초 연봉 부담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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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대반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갈 것만 같던 제이든 산초가 그냥 남게 됐다. 여태까지 나온 보도들은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제이든 산초의 급여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최근 쏟아지는 보도와 달리 유벤투스는 현재까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했다.

이는 눈을 의심했다. 최근 산초는 유벤투스와 무수히 연결됐다. 이미 이적료는 합의가 완료됐고 급여 협상만 남았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여기에 더해 유벤투스에서 방출될 예정인 더글라스 루이스, 두산 블라호비치, 타모시 웨아 중 한 명과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추가로 산초 본인도 급여 삭감을 강행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매체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를 제이든 산초의 스왑딜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다. 로마노는 “구단간 협상을 없었으며 지난 주 산초의 에이전트와 대화에서 유벤투스는 그의 연봉을 부담할 의사가 애초에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으로 돌아와 팀과 떨어져 개인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맨유는 계속해서 산초의 다음 팀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산초가 계속해서 자신의 주급을 줄이지 않는다면 그의 주급을 모두 감당할 팀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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