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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올스타전 ‘명품 보이스’ 데이식스 성진 특별 해설 진행...“찐 사투리로 전하는 특별한 중계 매력 선보일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4 07.10 21: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DAY6(데이식스) 성진이 야구 해설로 데뷔한다.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는 10일 “보이밴드 데이식스 성진이 12일 펼쳐지는 2025 신한SOL뱅크 KBO 올스타전(올스타전)에 특별 해설로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성진은 평소에도 롯데 자이언츠의 ‘찐팬’임을 자처하며 야구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성진은 “야구인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불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재밌게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찐 사투리로 전하는 특별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명품 보이스’ 성진의 해설이 더해질 2025 KBO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펼쳐지며,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야구 해설 데뷔전 관련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성진은 “아마 알게 된다면 멤버 원필이 제일 배 아파하지 않을까 싶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성진은 어느덧 올스타전 단골 손님으로 자리매김한 듯 하다. 지난해에는 데이식스 멤버 전원이 올스타전 클리닝 타임쇼 특별 공연을 선보였고, 올해는 해설로 참여하게 된 것.

올스타전과 인연의 비결을 묻는 말에 “나도 궁금하다”며 “야구를 좋아하는데 무려 해설까지 할 수 있다는 게 그저 영광일 뿐이다. 내년에도 불러주시면 다시 오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전반기에 준수한 성적으로 9일 기준 10개 구단 중 3위에 올라와 있다. 이를 반영하듯 롯데의 김원중, 전준우, 박세웅, 전민재, 빅터 레이예스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롯데의 진정한 팬이자 승리 요정인 성진은 “올해 롯데의 정규리그 성적이 좋아 야구 볼 맛이 난다”며, “좋은 성적만큼 내적 친밀감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해설하는데) 조금 덜 긴장할 것 같다. 롯데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매년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만약 선수라면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 것인지 묻자, 성진은 “장발 이점을 살려 김원중을 오마주할 것”이라며 롯데를 향한 끝없는 팬심을 밝혔다. 또한, 성진은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의 ‘전트란’ 퍼포먼스를 보고 싶다며 선수들이 선보일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SPOTV,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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