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남’ 마테우스 쿠냐, 맨유팬 다 홀린다! “10번 유니폼은 전설적인 것” 大찬사!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와서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했다. 맨유는 이를 놓치지 않고 그를 붙잡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역시 그는 팬들이 좋아할 만한 말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MUTV’는 10일 마테우스 쿠냐와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영상의 포문을 연 질문은 맨유에서 며칠간 보낸 소감이었다. 쿠냐는 “물론 이곳,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내가 꿈꿔왔던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새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 이미 몇몇 선수들과는 더 친해진 느낌이다. 이 팀에 계속해서 남아있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맨유를 상대하며 만났던 선수들과 친해진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상대 팀 선수로 만나는 것과 같은 팀 동료로 만나는 것은 항상 다르다. 드레싱 룸에 갈 때마다 항상 농담도 주고받고 특히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함께 경기 방식을 얘기하기도 한다. 내 생각에 그와 나는 서로를 많이 상대했다고 생각한다. 경기 얘기뿐만 아니라 시즌 목표에 관한 얘기도 한다. 모두가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나를 매우 따뜻하게 맞이해줬다. 선수뿐만 아니라 클럽의 모든 사람과 심지어 모든 시설물도 친절했다”라고 밝혔다.

쿠냐가 받은 등번호 10번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쿠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브라질 국가대표에서도 10번이 전설적인 등번호인 것은 확실하다. 항상 꿈꿔왔던 일이다. 이 유니폼을 입었던 많은 유명하나 선수가 있지만, 난 이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웨인 루니의 경기를 보며 자랐다. 이 외에도 루드 반니스텔로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유니폼을 입고 득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유니폼이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10번 유니폼은 더욱 특별하다. 엄청난 책임감이 따르며 득점, 어시스트 등 팀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 이 유니폼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