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맨유, '윈윈' 역대급 스왑딜 논의...골칫거리 문제아 내주고 최전방 보강 '일석이조' 노린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쿼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 전력 보강에 나선 맨유가 유벤투스에서 입지를 잃은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피오렌티나에서 보여준 괴물 같은 퍼포먼스에 힘입어 지난 2021/22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 리그 후반기에만 출전해 21경기 9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매 시즌 크고 작은 기복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문제는 지난 시즌 이후 잦은 부상과 눈에 띄게 저하된 컨디션으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유벤투스와 좀처럼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어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주로 거론되는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다. 특히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맨유가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쿠두스를 영입하며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체는 "맨유가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에 착수했다. 제이든 산초를 포함한 스왑딜 형태를 제안할 계획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유벤투스는 오랜 시간 산초를 예의주시했다. 산초도 올여름 팀을 떠나길 원하는 만큼 서로에게 적합한 거래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만일 매체 보도대로라면 맨유가 망설일 이유가 없다. 산초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잡음을 일으키고 있어 처분 대상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는 것 역시 올여름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