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셜' BBC, 1027억 손흥민 대체자 영입...끝내 SON, "잔혹한 결정" 결단 'Here We G…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부터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한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에 쿠두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제 쿠두스는 토트넘 합류를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아약스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우리와 맞붙은 가나의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은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은 후다. 2023/24 시즌 PL 33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 2024/25 시즌엔 32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유럽 다수 구단이 관심을 표했고 승자는 토트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 높은 여러 스피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와 관련된 보도를 내놓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쿠두스의 토트넘행이 사실상 확정이라는 의미를 담아 'Here We Go'를 외쳤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쿠두스의 이적료를 5,500만 파운드(약 1,027억 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6년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쿠두스의 합류는 유사한 포지션에 속한 손흥민에겐 악재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쿠두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시 구단은 손흥민에게 '잔혹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쿠두스의 합류는 손흥민이 결별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예고했다.
사진=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