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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164km 괴물 투수가 밀렸다, ‘19G 4승’ 불운 탓인가…‘ERA 0.68’ 베테랑, 생애 첫 사이 영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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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킨스(왼쪽)와 잭 윌러

[SPORTALKOREA] 한휘 기자= 결국 ‘괴물 투수’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 달 만에 선두에서 밀려났다.

MLB.com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3번째로 진행된 2025 정규시즌 사이 영 상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6월 10일 공개된 시즌 2번째 모의 투표 이후 꼭 한 달 만에 다시 진행된 것이다. 1위표부터 10위표까지 인당 10명을 선정하는 실제 투표와 달리, 모의 투표인 만큼 인당 1~5위표만 집계했다. 총 49명의 패널이 투표에 참여했다.

내셔널리그(NL)의 결과가 눈에 띈다. 지난 모의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스킨스가 한 달 만에 2위로 처졌다. 49장의 1위 표 가운데 19표를 얻는 데 그쳤다.

지난해 일약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킨스는 NL 신인왕을 수상하고 사이 영 상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올 시즌도 호투를 펼친 결과 모의 투표에서도 선전했다. 5월 첫 투표에서는 1위 표 3장만 얻어 2위에 그쳤지만, 지난달에는 무려 32표를 쓸어 담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성적은 여전히 좋다. 스킨스는 9일 기준 19경기 11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4로 MLB 전체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도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4.8로 NL 공동 1위다. 그런데도 2위로 밀려난 것이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꼽힌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지독하게 없는 승운이다. 스킨스는 이렇게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승패 기록은 고작 4승 7패에 불과하다. 평균자책점이 3.00보다 낮은 선수 가운데 MLB 전체에서 가장 승률이 낮다.

피츠버그 타선이 문제다. 스킨스가 받은 9이닝당 득점 지원은 고작 2.79점으로 리그에서 2번째로 적다. 스킨스는 올해 5이닝 이상 던지고 2실점 이하로 막은 경기가 총 16번 있었는데, 그 가운데 12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오죽하면 2018년 제이콥 디그롬(당시 뉴욕 메츠)의 ‘역대급’ 불운이 거론될 정도다.

물론 세이버메트릭스 통계 분석이 발달하면서 승리의 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사이 영 상과 같은 시상에서 승수의 영향력이 사라지진 않았다. 스킨스에게는 불리한 점이다.

또 하나의 요인은 경쟁자의 급부상이다. 6월 이후 MLB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는 잭 윌러(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그 주인공이다. 윌러는 이번 투표에서 1위표 27장을 받아 스킨스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윌러는 올 시즌 18경기 116이닝을 던지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2.17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탈삼진 148개는 NL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WAR도 스킨스와 나란히 4.8을 기록해 선두를 달린다.

특히 최근 기세가 무섭다. 6월 이후 등판한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 5번을 포함해 평균자책점 0.68(40이닝 5실점 3자책)이라는 입이 떡 벌어지는 성적을 남겼다. 6월 이달의 투수로도 뽑혔다.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1피안타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하마터면 ‘퍼펙트 게임’도 달성할 뻔했다. 이렇게 기세가 점점 높아지면서 패널들의 표심 역시 윌러에게 쏠린 것으로 보인다.

스킨스와 윌러 모두 아직 사이 영 상을 받은 전력이 없다. 차이점이라면 스킨스는 이제 2년 차의 어린 선수지만, 윌러는 2013년 데뷔해 올해로 35세인 베테랑이라는 점이다. 윌러는 2번이나 사이 영 상 투표에서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삼킨 기억도 있다.

과연 팀의 불운을 이겨내고 스킨스가 2년 차에 위업을 세울지, 윌러가 2번의 ‘러너 업’을 극복하고 끝내 정상에 오를지, 올해 NL 사이 영 상 경쟁은 끝까지 지켜볼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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