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천문
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큰일났다!' NC 홈런왕 데이비슨, '갈비뼈' 부상으로 1군 말소...4~6주 이탈 불가피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NC 다이노스 홈런왕 맷 데이비슨이 갈비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9일 NC 공식 SNS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오른쪽 11번 갈비뼈 실금 진단을 받아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구단은 "데이비슨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슨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회 초 수비 도중 삼성 이재현과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충돌 당시, 오른손 손등과 팔 찰과상 그리고 좌측 등 타박상으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NC는 대체 외국인 타자 영입은 현재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향후 데이비슨의 회복 상황에 따라 바뀔 여지를 남겨뒀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곧 이어질 올스타 휴식기를 고려해 선수의 회복 경과를 먼저 지켜본 뒤, 필요할 경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선수의 빠른 회복과 재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하며 NC와 재계약한 데이비슨은 올 시즌 63경기 타율 0.309(220타수 68안타) 16홈런 47타점 OPS 0.932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8일 기준 NC는 38승 40패, 승률 0.487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시점에 데이비슨의 부상 이탈은 뼈아프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SBS 스포츠·티빙 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