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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아시아 역사상 이런 팀이 있었나...역사상 가장 강한 좌우 측면 조합 완성 "알 힐랄, 테오 에르난데스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0 09: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아시아 역사상 이런 팀이 있었나 싶다.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역대 가장 강력한 측면 조합이 탄생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알 힐랄과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 이적에 있어 최종 합의 단계에 도달했다. 2주 전 구두 합의에 이른 후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03억 원)이다. 테오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새로운 레프트백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테오는 프랑스 국적의 1997년생 측면 풀백이다. 지난 수년 동안 유럽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왼쪽 자원으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모든 능력을 지녔다는 평을 얻고 있다.

기본적으로 빠르고 탄탄한 피지컬에 폭넓은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센스를 지녀 공수 양면에 일가견이 있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해 선보이는 전방에서의 퍼포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테오의 공격적인 재능은 지표만을 살펴도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를 소화하며 내구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5골 11도움의 기록으로 말디니 이후 최고의 풀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다만 AC밀란과의 동행은 여기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테오는 아시아의 한계를 넘어 축구 주류에 도전하는 알 힐랄의 프로젝트에 매료됐으며 거액의 연봉 제안에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알 힐랄행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만일 테오가 알 힐랄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단언컨대 아시아 역대 가장 강한 측면을 완성할 수 있다. 왼쪽에 테오, 오른쪽에 칸셀루가 버티는 수비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보기 어려운 조합이다.

사진=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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