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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NYK 미쳤다! '단 50억'에 11시즌 평균 16득점, NBA '정상급 식스맨' 클락슨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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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뉴욕 닉스가 제일런 브런슨의 부담을 덜어줄 이상적인 백업 가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NBA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 닉스가 가드 조던 클락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클락슨은 2014년 NBA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위저즈에 전체 46순위로 지명된 뒤 미주리대를 거쳐 NBA에 입성했다.

이후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타 재즈에서 활약하며 통산 11시즌 동안 753경기 에 출전했고, 평균 27.7분간 16.0득점, 3.4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1일, NBA 소식에 정통한 ESPN의 샴즈 샤라니아 기자는 “클락슨이 FA 웨이버를 거친 뒤 닉스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예고된 대로 뉴욕이 클락슨을 품에 안았다.

필리핀 국가대표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클락슨은 이번 시즌 유타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간 16.2득점,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2%를 기록했다. 3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정상급 식스맨임을 입증한 시즌이었다.

다만 매해 6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해오던 클락슨은 이번 시즌 부상 여파로 조기 아웃됐고, 그의 이탈 이후 유타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뉴욕은 지난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팀의 확실한 1옵션인 제일런 브런슨의 출전 시간을 효과적으로 분담해줄 신뢰할 만한 백업 가드 부재에 고민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2020/21시즌 '올해의 식스맨' 수상자인 클락슨의 합류는 백코트 뎁스를 보완함과 동시에 브런슨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닉스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클락슨은 웨이버 이후 FA 시장에 나온 만큼 영입된 만큼 계약 조건도 합리적이다.

'USA 투데이 스포츠' 소속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클락슨은 뉴욕과 1년 360만 달러(약 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욕 닉스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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