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마커스 래시포드, 니코 윌리엄스 영입 실패→바르셀로나행 코앞!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부지리’로 이득 본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뜻밖의 이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강력히 원하던 니코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무려 10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다음으로 영입할 수 있는 후보인 래시포드가 눈에 들어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6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의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상당한 희생을 치를 준비가 돼 있으며 맨유가 받을 수 있는 입찰 금액에 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맨유와 바르셀로나 모두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에 올여름 어떠한 형태로든 맨유를 떠날 것이 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이적시장 전문가인 프레이저 플레처 기자는 “지난 1월부터 바르셀로나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현재까지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고 래시포드의 두 번째 요청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니코 윌리엄스를 놓친 후 그 대체 선수로 래시포드와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리버풀은 지난 6월 디아즈를 향한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이제 남은 후보는 래시포드 한 명뿐이다. 스페인 매체 ‘풋 메르카토’는 “현재 구단 간의 영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니코 영입에 실패한 후 플랜 B를 가동했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구매 옵션을 포함한 입대 계약도 고려하고 있다. 이적을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옵션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래시포드의 연봉이다. 현재 그는 주당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원)를 받고 있지만,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 상단한 액수의 급여 삭감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
사진=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