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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태국 111-50 완파…4승 1패로 존스컵 마무리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4승 1패로 윌리엄 존스컵을 마쳤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6일(한국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최종 5차전에서 111-50 대승을 거뒀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될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참가한다.
조별리그 A조의 한국은 뉴질랜드(14일), 중국(15일), 인도네시아(16일)와 격돌한다.
박수호호는 대만 B(유니버시아드 대표팀·95-74 승), 일본(69-75 패), 필리핀(80-58 승), 대만 A(92-62 승), 태국을 상대하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은 태국을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낸 끝에 61점 차 완승을 거뒀다.
강이슬(KB국민은행)이 3점 9개를 포함해 29점을 쏘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야투 성공률 88.9%와 함께 22점을 넣은 신지현(신한은행)의 활약도 주요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퍼부었다.
강이슬의 매서운 3점이 연달아 림을 갈랐다.
태국은 외곽 방어에 실패했고, 한국은 42-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일방적인 한국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2쿼터에선 신지현, 3쿼터에선 강유림(삼성생명)이 강이슬과 함께 격차를 벌렸다.
내외곽을 오간 신지현은 4쿼터에만 13점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한국은 태국에 111-50으로 61점 차 대승을 거두며 존스컵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