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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견수 2위’ 실화? 더 이상 ‘수비형 외야수’ 아니다…3,727일 만의 첫 ‘멀티포+만루포’, 김호령의 잊을 수 없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77 07.06 09: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더 이상 김호령(KIA 타이거즈)을 ‘수비형 외야수’라고 부를 수 없을 것 같다.

김호령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야말로 절정의 타격감이었다. 김호령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서서 박세웅의 3구 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올 시즌 45번째 경기, 152번째 타석 만에 쳐낸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4회 말에도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김호령은 고종욱의 땅볼을 틈타 득점도 올렸다. 그리고 5회 말, 평생 잊을 수 없는 타석이 찾아왔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롯데의 2번째 투수 정현수를 만났다.

초구를 골라낸 김호령은 2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 쳤다. 중견수 머리 뒤로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안착했다. 단숨에 스코어를 6-0에서 10-0으로 벌리는 만루 홈런이었다.

한 경기 2홈런과 만루 홈런 모두 김호령이 데뷔 후 처음 기록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김호령의 데뷔전 상대도 롯데였다. 2015년 4월 22일 교체로 출전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로부터 무려 3,727일의 시간이 흘러 기억에 길이 남을 ‘인생 경기’를 펼친 것이다.

김호령 하면 ‘수비형 선수’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빈약한 타격 때문에 하마터면 드래프트에서 지명도 못 받을 뻔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670경기에서 타율 0.236 20홈런 122타점 OPS 0.644로 평균에 한참 못 미쳤다. KBO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 덕에 커리어를 이어 왔다.

그런데 올 시즌 들어 33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눈을 떴다. 백업으로 나설 때는 예년과 다름 없이 평범한 타격을 선보였다. 그런데 다른 야수들의 줄부상으로 5월 하순부터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차더니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호령은 올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276 2홈런 21타점 4도루 OPS 0.792를 기록 중이다. 본격적으로 주전에 안착한 5월 24일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 0.300 OPS 0.850으로 더 뛰어나다.

장타력 향상이 결정적이다. 지난 시즌까지 김호령은 통산 1,477타석에서 장타 80개(2루타 51개, 3루타 9개, 홈런 20개)를 기록해 약 18.5타석당 1개꼴로 장타를 생산했다. 그런데 올 시즌은 단 156타석에서 15개(2루타 13개, 홈런 2개)로 10.4타석마다 1개의 장타를 쳐낸 셈이다.

심지어 올해는 투고타저 현상이 도드라지는 시즌이다. 5일 기준 3할 타자가 단 8명에 OPS가 0.8을 넘는 선수도 16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수비형 선수’라던 김호령이 0.8에 근접한 OPS를 기록하고 있으니 실로 대단한 수치다.

실제로 리그 환경과 구장 보정 등을 반영한 ‘wRC+(조정득점생산력, 스탯티즈 기준)’는 127.6에 달한다. 리그 평균 타자보다 27% 더 좋은 생산성을 발휘한다는 의미다. 특히 중견수로 범위를 좁히면 100타석 이상 소화한 리그 모든 타자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146.2) 다음으로 높다.

이런 활약을 펼치는데 누가 그를 ‘수비형’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데뷔 11년 차 시즌에 찾아온 김호령의 ‘커리어 하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진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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