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스포일러] ‘CWC 최초’ 코리안 더비 성사되나? PSG vs 바이에른 뮌헨, 대회 최고 매치 성사!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학교, 직장, 모임에서 항상 나오는 ‘그 경기, 누가 이길까?’하는 승패 논쟁! [매치 스포일러]가 논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등장했다! (편집자 주)
장소 :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일시 : 2025년 7월 6일 일요일 01:00 a.m.(한국시간)

PSG는 2024/25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시애틀 등을 상대로 강한 경기력을 보이며,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하에 팀워크와 하이프레싱 철학이 정착해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직전 16강에서 플라멩구를 4-2로 꺾고 4연승을 기록 중이며, 해리 케인의 득점력과 하이프레싱 축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소유율보다는 ‘볼 빼앗기’와 원터치 전개에 집중하는 전술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PSG(4-3-3)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누노 멘데스-마르퀴뇨스-윌리안 파초-아슈라프 하키미
MF : 파비앙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
FW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
뮌헨(4-2-3-1)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콘라트 라이머-다요 우파메카노-요나단 타-하파엘 게헤이루
MF : 레온 고레츠카-자말 무시알라-요슈아 키미히
FW : 마이크 올리세-해리 케인-세르지 그나브리
1. 높은 지역에서의 압박
PSG와 뮌헨은 모두 “하이프레싱 중심 전개”를 지향하며, 양 팀의 압박 순간이 집중되면 중원에서의 볼 경합과 전환 속도 싸움이 경기 흐름을 결정짓는다. 세밀한 위치 선정과 동시 다발 압박이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 브라질과 독일 수비 노련성 대결

PSG는 마르퀴뇨스·파초·멘데스와 같은 베테랑 수비 구성으로 조직력을 유지하며, 뮌헨은 키미히·우파메카노 등의 전술 실행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 안정성을 구축한다. 이들의 리더십과 수비 조율 능력이 실점 유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3. 케인 vs 뎀벨레 득점력 싸움
케인은 플라멩구전 멀티골로 결정력 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뎀벨레는 빠른 스피드와 공간 파괴 능력으로 PSG의 ‘즐거운 축구’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원이다.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영향력의 차이가 골 결정성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4. 밴치 전력 및 체력 운용

PSG는 뎀벨레 복귀와 함께 크바라츠헬리아·두에 등 교체 자원이 풍부하며, 뮌헨은 케인·코망·무시알라 등의 교체 카드가 있어 후반전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연장전까지 가더라도 후반 교체 전술과 체력 배분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트레블 달성 팀답게 조직력과 전술 안정성에서 우세하며, 하이프레싱 압박 전개에도 균형이 잡혀 있다. 반면 뮌헨은 공격력과 압박 전환이 강점이지만, 수비 집중력에서 PSG의 노련미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정규시간 내 승률을 PSG 승 57.7%/무승부 19.3%/뮌헨 승 23%로 예측했다. 위 조건에 따라 PSG의 2-1 승리 또는 1-1 무승부가 예상된다.
연장전 돌입 시 승률은 PSG 58%, 뮌헨 42%, 승부차기 진행 시 승률은 PSG 60%, 뮌헨 40%로 psg의 지속적인 우세를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