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천문
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투수’ 오타니, 1-18 참패 설욕전 나선다! “2이닝 던질 계획”...팀 승리 이끌까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네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오타니의 예상 투구 이닝을 밝혔다.
5일 지역매체 '다저블루'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이닝을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오타니는 4경기에서 총 6이닝을 던지게 된다.
오타니는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각각 1이닝만 던졌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2이닝을 소화했다.

첫 등판이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28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허용하는 등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두 경기에서 그는 1안타 1볼넷만 허용했고, 삼진은 3개를 잡아냈다. 특히 직전 캔자스시티전에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구속인 시속 101.7마일(약 163.6km)의 패스트볼을 뿌렸다.

현재 오타니는 등판하는 날에도 계속 1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다. 다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첫 타석까지 시간을 벌 수 있도록 타순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5일 경기에서 1-18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대패한 다저스는 6일 설욕을 노린다. 오타니가 예정대로 2이닝만 소화한다면 남은 7이닝을 어떻게 채울지도 관건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