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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흥민이 형, SORRY~' 00년생 특급 MF 고메스, '토트넘 러브콜' 뿌리치고 '佛 명문' 마르세유 입단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엔젤 고메스 선택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였다.
마르세유는 5일(한국시간) "고메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영국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고메스는 릴 OSC를 떠나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인 고메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남다른 재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윽고 2017년 5월, 고메스는 불과 16세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르며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다만 고메스는 당시 맨유 스쿼드에서 자리를 잡지 했고, 결국 2020년 8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릴로 떠나게 됐다. 곧장 보아비스타로 임대 떠나며 실력을 갈고닦은 고메스는 프랑스 무대로 복귀해 기량을 만개시켰다. 릴 소속으로 네 시즌 동안 134경기에서 출전해 10골 19도움을 기록했으며, 쿠프 드 프랑스 우승도 경험하기도 했다.
고메스가 경기력을 끌어올리자 많은 구단이 관심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들 가운데 토트넘 역시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짓자, 고메스 역시 토트넘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선택은 토트넘이 아닌 마르세유였다. 지난달 12일 마르세유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5일부터 본격적으로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사진=올랭피크 드 마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