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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경악!’ 前 한화 외야수, 또 홈런 훔쳤다…“LA 올 때마다 도둑질 하네” 이런 선수가 왜 한국에 왔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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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이런 선수가 한국에서 왜 KBO리그까지 왔던 걸까.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크 터크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터크먼은 이날 6회 초 우전 안타, 8회 초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비록 팀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리드오프’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장면은 수비에서 나왔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타석에 섰다. 프리먼은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애런 서발리의 6구를 통타했다. 큰 포물선을 그리며 홈런이 될 것 같은 타구였다. 그런데 터크먼이 담장을 타더니 팔을 쭉 뻗어 공을 낚아챘다. 아웃이었다.

발사 각도가 무려 46도였음에도 타구 속도가 시속 102.7마일(약 165.3km)에 달해 타구가 멀리 뻗었다. 비거리는 339피트(약 103.3m)가 기록됐다. 웬만해선 담장을 넘었겠으나 터크먼의 ‘슈퍼 캐치’가 이를 아웃으로 둔갑시켰다. 호수비를 보고 오타니 쇼헤이마저 머리를 감싸쥐었다.

사실 터크먼은 LA에서 ‘홈런 도둑질’ 전과를 남긴 바 있다. 터크먼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이던 2021년 5월 29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리고 9회 말 2사 후 좌측 담장을 향해 날아가던 알버트 푸홀스의 큰 타구를 점프 캐치로 낚아챘다.

끝내기 홈런을 지워버리는 엄청난 수비였다. 다저스의 모든 선수가 머리를 쥐어 싸매고 충격에 빠졌다. 그 여파인지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초에 3점을 뽑아 8-5 승리를 거뒀다. 터크먼이 아니었다면 푸홀스도 통산 704홈런으로 은퇴했을 것이다.

이런 기억이 있어서인지 오늘 터크먼의 호수비를 본 다저스 팬들은 4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 팬은 자신의 SNS에 “터크먼은 LA에 올 때마다 항상 도둑질을 하네”라며 묵직한 한 마디를 남겼다.

비단 LA에서만 ‘도둑’ 취급을 받는 건 아니다. 터크먼은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2023년 7월 29일 지구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서던 9회 초 대타로 출전한 뒤 9회 말 중견수 수비에 들어갔다.

2사 3루 상황에서 알렉 벌레슨의 큰 타구가 중견수 터크먼의 머리 뒤로 날아갔다. 공을 끝까지 쫓아간 터크먼은 담장을 넘어가려는 타구를 점프해서 건져냈다. 끝내기 투런 홈런이 졸지에 중견수 뜬공이 되며 경기가 컵스의 승리로 끝났다. 그야말로 수비로 팀을 구해냈다.

이런 터크먼도 KBO리그까지 넘어온 경력이 있다. 2022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전부 출전해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 19도루 OPS 0.796을 기록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한화는 더 강한 외국인 타자를 원한다며 터크먼을 포기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터크먼은 3년째 빅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반대로 한화는 터크먼의 대체자로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인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영입하는 실책을 저질러 더욱 비교됐다.

터크먼은 올 시즌 화이트삭스에 합류해 타율 0.264 4홈런 14타점 OPS 0.794로 여전히 준수한 1번 타자로 활약 중이다. 잦은 부상 탓에 수비력이 다소 줄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오늘 선보인 호수비를 보면 적어도 특유의 허슬 플레이와 센스는 여전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하이라이트 캡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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