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코어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스포츠뉴스 0 80 03:00

kt 해먼즈의 공격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크리스마스이브 안방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2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1-78로 물리쳤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2일 원주 DB와의 경기에 이어 선두권 팀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한 kt는 13승 9패로 4위를 지켰다.

특히 이번 시즌 1, 2라운드 현대모비스에 모두 졌던 kt는 마침내 현대모비스를 잡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서울 SK에 이어 kt가 두 번째다.

반면 21일 DB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4승 7패를 기록, 선두 SK(14승 5패)와 1경기 차로 멀어진 2위에 자리했다.

1쿼터를 20-12로 기선을 제압한 뒤 우위를 이어가던 kt가 2쿼터 2분 30초 전 하윤기의 덩크로 37-26으로 벌렸으나 이후 현대모비스가 대반격에 나섰다.

게이지 프림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36-37로 턱밑 추격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문을 여는 숀 롱의 2점 슛으로 현대모비스가 역전까지 성공한 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다가 kt가 3쿼터 후반부 힘을 내며 다시 치고 나가더니, 쿼터 종료 직전엔 레이션 해먼즈의 버저비터 3점포에 힘입어 66-56으로 앞섰다.

4쿼터를 박성재의 외곽포로 시작한 kt는 이후 점차 격차를 더 벌려 나갔고, 3분 50초를 남기고는 하윤기의 골밑슛으로 86-68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해먼즈가 17점 8리바운드, 박준영이 17점, 하윤기가 13점 5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스마엘 로메로가 10점 9리바운드, 한희원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탰다. 최진광이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고 7점을 곁들였다.

현대모비스에선 프림이 15점 6리바운드, 롱이 12점 10리바운드, 한호빈과 서명진이 각각 11점으로 분전했다.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5 KBO 최고 몸값 외인은 네일·로하스·에레디아…180만 달러 스포츠뉴스 15:00 33
654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헤디거, 눈사태 사고로 사망 스포츠뉴스 15:00 21
653 골프위크 선정 올해 LPGA 10대 뉴스 1위는 리디아 고 금메달 스포츠뉴스 15:00 89
652 K리그1 강원, 측면 수비수 최정훈 영입 스포츠뉴스 15:00 27
651 '2036 서울올림픽 추진' 경제성·시민찬성 확보…본격 유치전 스포츠뉴스 15:00 36
650 한화, 새해에는 새 구장서…역대 홈 이전 첫 해 성적 살펴보니 스포츠뉴스 15:00 63
649 맨유 아모링 감독 "래시퍼드 결장은 기량 저하 때문" 스포츠뉴스 15:00 14
648 김민근, 한국중학생 신기록 세우며 아시아유스역도 102㎏급 3위 스포츠뉴스 15:00 74
647 전 맨시티 음와루와리, 짐바브웨협회장 후보 자격 미달에 이의 스포츠뉴스 15:00 27
646 유승민·김용주,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기흥 회장과 경쟁 스포츠뉴스 15:00 54
645 WNBA 스타 클라크,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 스포츠뉴스 12:16 94
644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스포츠뉴스 03:00 60
열람중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스포츠뉴스 03:00 81
642 김연경 분전했지만…'부상 병동' 흥국생명, 3연패 악몽(종합) 스포츠뉴스 03:00 52
641 김연경 분전했지만…'부상 병동' 흥국생명, 3연패 악몽 스포츠뉴스 03:00 11
640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이기흥·강태선 등록 스포츠뉴스 03:00 84
639 농구협회, KBL·WKBL과 '국가대표팀 협의체' 구성 스포츠뉴스 03:00 77
638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 포옛은 실패로 발전해온 '오뚝이' 스포츠뉴스 03:00 95
637 HL 안양, 아이스하키 전국종합선수권 5연속 우승 스포츠뉴스 03:00 99
636 여자탁구 단식 정상 탈환 이은혜 "최고의 성탄 선물 받았다" 스포츠뉴스 03:00 44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465 명
  • 어제 방문자 1,488 명
  • 최대 방문자 1,488 명
  • 전체 방문자 19,465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