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반전 폭발! 끝내 레전드 예우 받는다...정통 매체 토트넘, "SON, 매각해 이적료 확보 대신, 스스로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빙 레전드'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예우를 건넬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에 밝은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구단의 두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잃을 수도 있는 시점에 직면했다. 손흥민은 과거 해리 케인의 상황과 비슷한 갈림길에 섰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 만료까진 1년 남았다. 그는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에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구단은 지난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 온 주장을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하는 대신 그가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도록 내버려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합류한 이후 약 10년 동안 이적 없이 뛰며 구단의 역사 그 자체가 됐다.
트로피를 이유로 팀을 떠난 숱한 선수들 사이에서 내내 의리를 지켰다. 당연히 토트넘 팬들의 사랑도 각별하다.
다만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가능성도 충분하다. 손흥민이 계약 만료 1년여를 앞둔 가운데 구단과 새로운 조건에 서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과 결별을 택한다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매체의 시선은 달랐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미국에서 뛰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여전히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빼낼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다음 주부터 차례로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복귀한다.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과 먼저 만나 앞으로의 미래와 새 시즌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