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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이수호·라도, 7월4~6일 광주 KIA-롯데전 릴레이 시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다음 달 4~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3연전 첫날인 4일은 실력파 가수 알리가 시구자로 나선다. 알리는 "시구자로 초청돼 영광이다. 공에 행운의 기운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면서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치며 경기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이수호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광주 출신의 이수호는 "광주에서 나고 자란 모태 KIA 팬인데 시구를 하게 돼 무척 설렌다"면서 "타이거즈 선수들 항상 응원하고 있고, 시구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6일은 프로듀서 라도가 시구를 맡는다. 라도는 "광주 출신이라 어렸을 때부터 늘 타이거즈를 응원해 왔다"면서 "2년 전에도 기회가 있었는데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시구를 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만 달랬다. 올해는 꼭 시구를 통해 승리의 기운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롯데와의 3연전을 '미니 호영대제전'으로 진행한다. 3연전 기간 양 팀 팬들과 함께하는 이닝 이벤트, 사투리 퀴즈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