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커넥션 발동’ 후벵 아모링, ‘기름손’ 안드레 오나나 내치고 포르투갈 국가대표 GK 디오고 코스타 영입 준비!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려 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디오고 코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직접 고른 선수다.
포르투갈 소식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자랑하는 매체 ‘Jornal de Noticias’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이 두 달 넘게 남았지만, 프리시즌을 앞두고 분위기를 뒤흔들 선수가 있다. 2027년까지 FC 포르투와 계약된 골키퍼이자 주장인 디오고 코스타는 세계 축구 골키퍼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매물로 남아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원하고 빠르게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디오고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맨유가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디오고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는 약 5,000만 유로(약 794억 원)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처참한 시즌을 보낸 맨유는 재정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5/26시즌을 앞두고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스타는 후벵 아모링 감독이 직접 고른 매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모링의 첫 번째 선택은 코스타지만, 그는 이미 구단으로부터 현재 주전 골키퍼인 안드레 오나나의 이적이 확정된 후에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구단은 코스타 외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마르친 불카 등을 주시하고 있으나 코스타가 다른 후보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코스타에는 7,500만 유로(약 1,19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맨유는 5,000만 유로(약 794억 원)면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코스타에 공식적인 제의를 한다면 다양한 옵션을 포함해 총금액을 변동할 수 있다. 확실한 서식은 없지만 포르투는 이미 그의 이탈을 예상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