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스포일러] UCL 결승 0-5 충격 대패 인테르, 플루미넨시 승리 후 8강 선착으로 ‘분노의 질주’ 보여주나?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학교, 직장, 모임에서 항상 나오는 ‘그 경기, 누가 이길까?’하는 승패 논쟁! [매치 스포일러]가 논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등장했다! (편집자 주)
2025 FIFA 클럽 월드컵 – 플루미넨시 vs 인터밀란
장소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일시 : 2025년 7월 1일 화요일 04:00 a.m.(한국시간)
▶ 지금 플루미넨시는 어때?

플루미넨시는 조별리그에서 도르트문트(0-0), 울산 HD FC(4-2), 마멜로디 선다운스(0-0)로 승점 5점을 확보하며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44세 골키퍼 파비우가 무결점 선방을 이어가고 있고, 감독 레나토 가우초의 전술적 유연성이 수비 조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브라질 리그와 병행하면서도 최근 9경기 무패(6승 3무)를 기록하며 자신감이 좋은 흐름이다.
▶ 지금 인테르는 어때?

인터 밀란은 그룹 E에서 우라와 레즈, 리버 플레이트, 몬테레이를 모두 꺾으며 3전 전승으로 1위 통과했다. 시즌 최종국면 결승골 포함 조직적 수비와 역습 기반 페이스 조절이 돋보였고, 키부 감독 체제 아래 바스토니가 후반에 중요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진출 이후 감독은 일부 로테이션을 실시하면서도, 핵심 자원 구성 안정화와 새로운 공격 옵션 투입을 병행하고 있다.
▶ 예상 선발 라인업
플루미넨시(4-3-3)
GK : 파비우
DF : 사무엘 사비에르-티아고 실바-마노엘-르네
MF : 마르티넬리-에르쿨레스-나나토
FW : 아리아스-에베랄도-아우구스틴 카노비오
인테르(3-5-2)
GK : 얀 조머
DF : 마테오 다르미안-프란체스코 아체르비-알레산드로 바스토니
MF : 페데리코 디마르코-니콜로 바렐라-크리스티안 아슬라니-헨릭 미키타리안-덴젤 둠프리스
FW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시토
▶ 스포탈 PICK! 관전 포인트는?
1. 중원 차단과 연결 흐름

인테르는 디마르코·바렐라·미키타리안이 중원에서 역습 템포를 지휘하며 주도권을 가져가려 한다. 플루미넨시는 에르쿨레스·나나토의 점유율 유지와 파비우의 롱볼 연계를 통해 리듬을 만들고자 한다. 중원 싸움의 결과가 공격 기회의 빈도와 질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2. 파비우의 경험과 현대 수비 균형
나이 44세에도 파비오는 이번 대회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며 신뢰를 주고 있다. 인테르의 피오 에스포지토와 바스톤의 침투를 얼마나 끊어내느냐가 팀의 자신감에 직결된다. 골키퍼 선방이 경기 분위기의 변화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3. 공격진 임팩트

인테르는 마르티네스·에스포지토 투톱의 활약으로 골 기회를 창출한다. 에스포시토는 향상된 마무리 능력을 보였다. 플루미넨시는 아리아스·에베랄도가 빠른 공간 침투로 위협을 만드는 전략이다. 최전방에서 승부를 갈랄 수 있는 임팩트 플레이가 중요할 것이다.
4. 신체 조건+날씨 변수
경기 당일 샬롯의 무더위(35℃ 예상)와 번개 예보는 선수 체력 활용 플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고강도 압박이 예상되는 인테르보다는 신체적 체력 유지와 휴식 전략이 플루미넨시에게 특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예상 스코어 : 2-0 인터밀란 승리

인테르는 조별리그에서 단 1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밸런스와 경기 흐름 장악력이 뛰어나다. 플루미넨시는 9경기 무패 및 파비우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이 돋보이나, 경험 대비 조직력에서 상대적 열세가 존재한다. 기대 득점 값(xG), 슈팅 유효도 기준 데이터에서도 인테르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되며 홈 우위와 날씨 적응력도 고려 시 인테르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인테르 승 60%/무승부 25%/플루미넨시 승 15%로 예측했다. 위 조건에 따라 인테르의 2-0 또는 2-1 승리가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