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스포일러] ‘브라질 대장’ 플라멩구, ‘독일 대장’ 잡고 충격 8강 진출 성공할까?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학교, 직장, 모임에서 항상 나오는 ‘그 경기, 누가 이길까?’하는 승패 논쟁! [매치 스포일러]가 논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등장했다! (편집자 주)
2025 FIFA 클럽 월드컵 – 플라멩구 vs 바이에른 뮌헨
장소 : 하드록 스타디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일시 : 2025년 6월 30일 월요일 05:00 a.m.(한국시간)
▶지금 플라멩구는 어때?

플라멩구는 2025 클럽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첼시(3-1), 튀니스(2-0)를 연파하고 LAFC와 1-1로 비기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 세리에A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 중이며, 필리페 루이스 감독 체제에서 공수 밸런스가 매우 탄탄하다. 특히 브루노 엔리케와 페드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팀 전체의 조직력과 집중도가 높다.
▶지금 뮌헨은 어때?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오클랜드 시티를 10-0으로 대파하고 보카 주니어스를 2-1로 꺾었으나, 직전 경기에서 벤피카에 0-1로 패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팀은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 중심의 공격 전개가 위협적이지만, 수비 조직력에서 일관성이 떨어지는 모습도 드러났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경기 집중도와 전술적 짜임새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예상 선발 라인업
플라멩구(4-3-3)
GK : 아구스틴 로시
DF : 라이언 홀링스헤드-에디 세구라-마를론-세르지 팔렌시아
MF :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조르지뉴-에릭 풀가르
FW : 페드로-루이스 아라우호-제르송
뮌헨(4-2-3-1)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요셉 스타니시치-요나단 타-하파엘 게헤이루
MF : 알렉산더르 파블로비치-자말 무시알라-요슈아 키미히
FW : 마이크 올리세-해리 케인-킹슬리 코망
▶스포탈 PICK! 관전 포인트는?
1. 중원 주도권 싸움
플라멩구는 데 아라스케타·조르지뉴가 펼치는 위치 기반 점유율로 템포를 끌어올린다. 뮌헨은 키미히와 고레츠카 중심으로 빠른 압박과 전환을 노린다. 중원 싸움에서 흐름 주도 권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2. 최전방 골 결정력 대결

플라멩구는 페드로, 아라우호, 브루노 엔리케의 공격 삼각편대가 유기적 연결을 이룬다. 뮌헨은 케인의 박스 지배력과 무시알라·올리세의 침투가 핵심 동력이다. 유효 슈팅과 마무리 능력이 승패를 결정지을 핵심 요소다.
3. 수비 제공권 및 세트피스 강세
플라멩구는 오르티스 및 다닐로를 통한 제공권 우위를 통해 세트피스 기회를 창출한다. 뮌헨도 타와 노이어 중심의 조직력이 세트피스 실점 방지에 기여할 것이다. 한 골로 균형이 깨지는 형식의 세트피스는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4. 조건 충족 동기 vs 경험 기반 대응

플라멩구는 브라질 대표 수준의 동기와 자신감으로 유럽 정상급과 맞붙는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트레블 팀의 경험과 절제된 경기 운영에 기대를 둔다. 동기부여와 경험의 대조는 마지막 페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예상 스코어 : 3-1 바이에른 뮌헨 승리

플라멩구는 브라질 리그 1위, 조별리그 전승, 강한 조직력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렸으며, 감독과 선수들의 시너지도 매우 높은 상태다. 바이에른은 기량과 깊이에선 우위에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 저하와 돌발 패배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뮌헨 승 50%/무승부 25%/플라멩구 승 25%로 예측했다. 위의 조건에 따라 뮌헨의 3-1 또는 2-0 승리가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