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확인! '또 무관' 아스널 칼 갈았다! 04년생 스페인 괴물 DF 영입 정조준..."개인 조건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스널이 또 한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발렌시아)와 개인 조건에 완전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발렌시아에 제시한 1,400만 유로(약 223억 원) 규모의 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으며, 아스널은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현재 2,000만 유로(약 319억 원) 이상 이적료를 기준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아스널은 이번 거래를 마무리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스케라는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191cm의 키와 76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주목받았고, 2021년 9월 1군 콜업을 통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차근차근 출전 기회를 늘려온 그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에도 무려 41경기에 나서며 팀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다.
다만 계약이 2026년에 만료됨에도 선수가 재계약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어 발렌시아는 그를 빠르게 매각하려 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좋은 수비진 뎁스를 구축했음에도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위리엔 팀버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잇따른 부상으로 공백이 생겼다.
그리고 이 틈을 타 아스널이 빠르게 모스케라를 영입해 수비진에 깊이를 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모양새다.
사진= aftvmedia,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