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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女농구단, 사천시청 꺾고 실업연맹전 태백대회 우승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9일 오후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사천시청을 52-49로 꺾었다고 밝혔다.
직전 대회였던 4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김천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 대회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태백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서대문구청은 1쿼터를 18-9로 시작해 2쿼터까지 31-27, 3쿼터까지 40-37로 앞섰고 4쿼터 최종 스코어 52-49로 이겼다.
서대문구청 포워드 박은서가 가장 많은 16점을 기록했다. 센터 유현이가 15점, 가드 이소정이 12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회 지도자상은 박찬숙 감독이, 최우수상은 이소정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광역시청, 김천시청, 사천시청 등 4개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서포터스는 응원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한 값진 우승으로 '하면 된다'는 감동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