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유통기한 끝'→손흥민, 혹평 딛고 은사와 재결합설...페네르바체, 새 시즌 예상 라인업 등장, 무리뉴 프로젝트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조세 무리뉴와 재회하는 그림을 볼 수 있을까.
튀르키예 '스포르 스타'는 28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결별 신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차기 시즌 유니폼 공개 영상에서 한국인 주장은 단 1초 출연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적설에 한결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구단과 아름다운 결별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와중에 토트넘은 다가오는 2025/26 시즌 새 유니폼 공개 영상에 손흥민의 모습을 담았다. 70초가량의 영상 속 손흥민의 모습은 약 1초 남짓에 불과했다. 주장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다.
심지어 과거 토트넘서 활약한 바 있는 크리스 워들은 "모든 선수에겐 유통기한이 있다"라는 말로 손흥민과 구단이 결별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현재 손흥민은 구단과의 기존 계약 만료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아직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다. 또한 그간 이적설에 단호한 태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상황을 지켜보자"라는 말로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 뒀다.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지난해 이후 꾸준히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8일 페네르바체의 2025/26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라인업은 4-3-3 포메이션을 필두로 선수단을 배치했다. 손흥민을 필두로 제이든 산초, 존 듀란 등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이들이 페네르바체의 공격진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