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병원 입원' 베컴, "22년 전 팔에 삽입된 나사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제거하고…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데이비드 베컴의 근황이 공개됐다.
미국판 '미러'는 27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은 22년 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및 회복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베컴이 환자복을 입고 오른팔을 휘감은 채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우리의 아빠, 얼른 회복하길"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Get Well Soon'(빨리 나아요)라는 글자가 새겨진 팔찌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이후 베컴의 부상 소식은 영국 다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데일리스타'는 베컴의 부상에 "현재로선 알 수 없는 병세"라며 그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다뤘다.
미러는 구체적으로 "이번 수술은 베컴이 2003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입은 손목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는 경기 도중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전반 중반쯤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다. 최근 X-ray 검사를 통해 베컴의 팔에 삽입된 나사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남아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수술은 이를 제거하고 문제를 바로잡기 위함으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

베컴의 다음 공식 일정은 이번 주말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터 마이애미와 파리 생제르맹의 클럽 월드컵 경기 참관이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컨디션 상의 이유로 베컴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진 미지수다.
사진=데일리메일, 빅토리아 베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