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부산우유 스폰서데이 성료...“4년째 소중한 인연 뜻깊게 생각"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부산우유 스폰서데이’로 운영했다. 올해는 낙농진흥회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NC와 부산우유는 지난 2022년 파트너십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기념해 양사는 이날 홈경기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2025시즌 스폰서십 협약식을 열고,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식에는 강래수 부산우유 조합장, 김선영 낙농진흥회 회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김선영 회장과 강래수 조합장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며 NC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부산우유와 낙농진흥회 임직원 600여 명이 창원NC파크를 찾아 NC의 승리를 위한 응원전을 펼쳤으며, GATE 1 앞 광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쳤다. 부산우유 포토존을 비롯해 미니게임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팬들과 소통했다.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는 부산우유 멸균우유를 제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부산우유는 이닝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포수 후면 고정보드 및 구장 전광판을 통해 부산우유를 알린다.
강래수 부산우유 조합장은 "올해도 NC 다이노스와 함께 더욱 발전적인 스폰서십을 이어갈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시즌 N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올해로 4년째 부산우유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가 지닌 감동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이번 스폰서십이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역 사회와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산우유 스폰서데이를 비롯해 구단이 보유한 다양한 광고 매체를 통해 부산우유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우유는 지난 1963년 설립된 61년 전통의 목장주 협동조합으로, 목장에서 공장까지 2시간 이내에 도달하는 신선 배송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유업체 최초로 생산 공정의 절반 이상에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우유 제품은 유통처 PB상품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