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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소식! '골든 보이' 이강인, 드디어 PSG 탈출?...아스널,유벤투스,AC밀란,나폴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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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언급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풋 수르 7’은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많은 팀들이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풋 메르카토’와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이강인을 영입 후보로 올려놨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PSG의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모두 기여하며 구단 역사상 첫 ‘4관왕’의 여정을 함께했다.

비록 주요 결승 무대에 직접 나서지는 못했지만, 대회 엔트리에 포함돼 아시아 선수 최초로 UEFA 주관 대회 트레블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는 물론 가짜 9번,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인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분명한 기여를 했다.

그러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고,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실제로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비롯해 16강 리버풀전 1차전, 8강 애스턴 빌라전, 4강 아스널전 등 핵심 경기들에서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외면받는 상황이라면 이강인도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스널, 유벤투스, 밀란, 나폴리 등 유럽의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강인 입장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클럽 월드컵이 끝난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풋 수르 7’은 “PSG는 3,000만 유로(약 476억 원) 수준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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