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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효과?’ 4G 침묵 깨고 안타친 이정후, 오늘은 어떨까...카브레라 상대 타율 0.600 강세 업고 반등 도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태균(前한화 이글스)과의 만남이 무언가 ‘깨어나는 계기’가 됐던 걸까.
이정후는 26일 미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스 슈미트(3루수)-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찬 코스(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건 웹.

지난 23일 한화 레전드 김태균이 샌프란시스코 홈 구장을 방문해 이정후와 만났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직전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침묵하던 이정후는 하루 뒤인 25일 마이애미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시즌 타율도 0.253으로 소폭 상승했다. 김태균과의 만남에 특별한 ‘자극’이라도 있었던 걸까.
물론 상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약체 마이애미. 이정후 역시 마이매이 상대 4경기 13타수 3안타 타율 0.308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리즈가 이정후에게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마이애미 3연전에서 확실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날 마이애미 선발은 우완 에드워드 카브레라. 이정후는 그를 상대로 통산 타율 0.600(5타수 3안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