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후계자로 ‘벨기에 올해의 영 플레이어’ 아르돈 야샤리 낙점! “AC 밀란·AS 로마와 경쟁 할 …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젊은 미드필더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클뤼프 브뤼허 KV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르는 아르돈 야샤리가 맨유를 떠나는 카세미루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돈 야샤리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여름에 클뤼프 브뤼허를 떠나겠다는 뜻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야샤리는 유럽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02년생으로 22세가 된 야샤리는 2024/25시즌 총 52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야샤리의 활약에 힘입어 브뤼허는 벨기에 프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에 벨기에 프로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2024/25시즌 벨기에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는 “오랫동안 중원을 책임질 수 있는 야샤리는 맨유 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그의 영입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으며 진지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그를 원하는 팀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세리에 A의 AC 밀란과 AS 로마도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로마의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오랫동안 야샤리를 주시해 왔고 로마의 클럽 집행위원회의 수석 고문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도 그를 주목해야 할 미드필더로 지목했다. 현재 알려진 야샤리의 이적료는 최소 3,500만 유로(약 554억 원)에서 최대 4,000만 유로(약 6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뤼허는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더 싼 가격에는 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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