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시티·뮌헨까지 관심…'코리안 야말' 박승수, UCL 무대 누빈다! "뉴캐슬행 임박→韓 20호 프리미어리거 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박승수(수원삼성)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박승수 영입에 성공했다. 이는 에디 하우 감독의 영입 기조와 일치한다"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
매체는 "뉴캐슬은 내부적으로 박승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을 받는가 하면 맨체스터 시티를 소유한 시티 풋볼 그룹과 첼시의 레이더에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38경기 20승 6무 12패·승점 66)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과거와 달리 상위권 팀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유망주 위주의 영입 정책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뉴캐슬은 하우 체제에서만 미오드라그 피바스(빌럼 II), 바란 일디즈, 안토니오 코르데로, 바크탕 살리아(디나모 트빌리시) 등 꽤 많은 유망주를 수혈했다. 현재로서 박승수가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이나 윤도영(브라이턴),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의 사례와 같이 곧장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영국 매체 '더 아이 페이퍼'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박승수는 이번 시즌을 수원에서 마친 뒤 내년 겨울 뉴캐슬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현재 매탄고 재학 중인 박승수는 2023년 1학년 신분으로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화제가 됐다. 지난 시즌 14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올 시즌의 경우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10경기를 소화했다. 어린 나이의 패기가 돋보이는 과감함과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코리안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라는 듣기 좋은 수식어가 따라다니기도 한다.
사진=Magpie Media,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