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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1티어 기자' 확인! 맨유 '골칫덩이' 드디어 팔리나? 유벤투스 영입 본격 추진..."오늘 중으로 화상 회의 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81 06.25 17:56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제산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6월 25일 수요일, 맨유와 산초 영입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산초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이적 작업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입장에선 긍정적인 진전이다. 원래 산초를 완전 이적으로 정리하려 했으나, 지난 시즌 첼시 임대 이후 계약 조기 종료 및 위약금 반환 등으로 매각 작업이 순탄치 않았기 때문이다.

산초는 2021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약 7,300만 파운드(약 1,356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지만, 이후 리그 83경기 12골 6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결국 지난해 여름 구단과의 갈등 끝에 첼시로 임대됐으며, 당시 계약엔 2,500만 파운드(약 46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산초는 임대 생활에서도 별다른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고 결국 첼시는 산초의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며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했고, 산초는 맨유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티모시 웨아와 사무엘 음방굴라 같은 공격자원의 이탈이 유력한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디마르지오 기자는 “이번 화상 회의가 산초의 향후 거취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보다 구체적인 이적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juventus.forever.club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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