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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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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65)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이사직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6일 “김 회장이 이날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86차 BWF 정기총회 전자 투표에서 이사로 당선됐다. 2029년 정기총회까지 4년간 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과거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활약한 레전드다. 선수 시절 1986서울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뒤엔 2001년부터 2011년,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4아테네올림픽,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 나서 이용대(요넥스 플레잉코치), 이효정, 성지현(전 대표팀 코치), 이경원(현 대표팀 여자복식 코치)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발굴했다. 서울아시안게임과 1990베이징아시안게임 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한 정명희 화순군청 감독의 남편이기도 하다.

 

행정가로서도 맹활약했다. 2011년 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협회 전무이사,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직을 역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2021년엔 BWF 이사직에 당선되며 강영중 전 협회장, 방수현 19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에 이은 역대 3번째 한국인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선 총 260표를 득표해 총 25명의 이사 후보자 중 4위에 올라 연임에 성공했다. 무라이 미쓰(일본·265표), 장준(중국·262표), 샬롯 듀-해튼스(덴마크·261표)만 김 회장보다 앞섰다. 이날 선출된 23명의 이사는 향후 세계배드민턴의 정책 방향 수립, 심의, 결정에 관여하게 된다. 김 회장의 당선은 향후 한국의 배드민턴외교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권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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