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한부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06-07 15:19)
한부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06-07 15:19)
한부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6-07 15:19)
럭키팀장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06-06 04:55)
럭키팀장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06-06 04:55)
럭키팀장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6-06 04:55)
빈유봇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6-05 16:36)
빈유봇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6-05 16:36)
빈유봇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6-05 16:36)
다당가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5-24 09:00)
돛단배
코어

러시아 테니스 스타 카사트키나, “어엿한 호주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90 04.25 12:00

러시아 테니스 스타 카사트키나, “어엿한 호주인”

 

 

러시아 침공 전쟁, 반(反)LGBTQ+ 법률에 반대해 목소리를 내온 테니스 선수 다리야 카사트키나(27)가 결국 국적을 바꿨다. 그는 최근 호주 영주권을 취득하고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호주 대표로 뛰기로 했다.

 

카사트키나는 지난 3년간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25일 가디언에 고백했다. 그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가 더 이상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인식은 결정을 가속화했다. 2022년 커밍아웃 이후 러시아는 동성애 표현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관련 이미지를 공개한 이들을 기소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카사트키나는 마드리드 오픈을 앞두고 언론과 만나 “러시아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고 열린 삶을 살 수 없었다. 그래서 국적을 바꾸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쉽지 않았지만, 다른 삶을 위한 필요했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중립국 선수로 경기해 왔으며, 러시아 정부로부터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하라는 압력까지 받는 등 지속적인 비난에 시달려 왔다. 그럼에도 국적 변경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졌다. 카사트키나는 “세상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카사트키나는 “호주 사람들은 서로 평화롭게 살고 있다”며 “러시아의 전쟁은 모든 것을 악화시켰고, 정치적 상황도 더 나빠졌다”고 덧붙였다.

 

2015년 호주 시민권을 얻은 러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 다리야 사빌이 최근 카사트키나를 도와 멜버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카사트키나는 “한 달 된 새 호주인”이라며 웃으며 “이제 호주 국기를 달고 뛴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카사트키나는 한때 러시아 여자 테니스 최고 랭킹(세계 8위)을 기록한 간판 선수였으며, 2021년에는 빌리 진 킹컵에서 러시아 대표로 우승한 경력도 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규정상 이중 국적 대표 출전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어, 그가 앞으로 호주 대표로 빌리 진 킹컵에 나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이번 경우처럼 정치·인권적 사유가 특별한 경우 예외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카사트키나는 “내 결정은 오직 나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나는 단지 내 삶에 책임지고 싶었고, 변화를 원했기에 행동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은 자기 삶의 책임을 져야 한다. 만약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러시아 테니스 스타 카사트키나, “어엿한 호주인”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75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82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76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84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73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36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80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39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2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59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5916 프로농구 최고 감독 전희철 "SK 챔프전 우승 확률 50%는 넘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1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5 공수 두루 갖춘 전천후 포워드 안영준, KBL 최고 선수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4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1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7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5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59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67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2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5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3